축제 5일간 '온라인 청송사과축제' 방문객 320만명 사상 최대
|
19일 청송군에 따르면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는 4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지역농협 등 8개 단체들이 5일간 축제장 현장에서 사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위해 준비한 사과를 모두 완판하면서 10억원의 사과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 주왕산과 축제장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의 사과 판매점이 운영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만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 판매 현황을 종합할 때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축제장에 입점한 식당,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 소비한 식음료비, 축제기간 특수를 누렸던 숙박업소의 숙박비와 교통비, 체험비 등 축제를 통해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원,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6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봄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9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에는 320만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돼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6.2%가 청송,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를 Daum에서 검색했다는 수치로 청송과 청송사과를 알리는 최고의 축제임을 증명했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