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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루체른 페스티벌, 더 클라이번, 제네바 국제콩쿠르,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음악계를 이끄는 핵심 기관의 전문가 16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음악대생과 영아티스트, 예술중·고 학생뿐 아니라 신진 및 전문 연주자, 공연장과 축제 관계자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석자는 해외 페스티벌 및 오케스트라 진출 전략, 국제 매니지먼트와 에이전시 계약 구조, 디지털 시대의 예술가 포지셔닝, 글로벌 플랫폼 활용, 국제 콩쿠르를 통한 진출 방안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식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소규모 대화형 프로그램인 '라운드테이블'은 해외 주요 콩쿠르와 공연장,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마주 앉아 국제무대에서 필요한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방식, 프로젝트 기획과 협업 방식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활동에 대한 조언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국제 기관과의 초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도 포럼에 참여해 무대를 연다.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이후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레테 콰르텟이 쇼케이스 연주를 선보인다. 또 올해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우며 성장세를 보여 온 비올리스트 한재윤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각자의 국제 콩쿠르 경험과 성장 과정, 연주자로서의 고민 등을 청중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계 130여 개 국제콩쿠르가 소속된 WFIMC와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아르코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 음악가와 글로벌 음악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음악가들이 세계와 직접 만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며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아르코 누리집과 WFIMC 홈페이지 또는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라운드테이블은 정원이 제한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