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신용사면 대상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로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금융 고객도 포함됐다.
연체 이력은 상환 즉시 삭제돼 금융사에서 해당 정보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없게 된다.
대상자는 신용점수 상승, 신규 대출 기회 확대, 신용카드 재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신용사면 대상자는 기존 보다 높은 한도를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금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용사면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신용 회복 지원 방침에 따라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