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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3000만원 상당의 놀이시설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육군 3군단 군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격전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가족들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돕기 위한 기부라는 게 그룹 설명이다.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호반그룹은 2015년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위문금 전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료 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 보조 물품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지난 11년 동안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에 전달한 위문금과 각종 물품 지원 규모는 약 4억6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군인·군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동행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 경영부문대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군 장병과 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