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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5년도 후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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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02. 09:13

재정장교→재정담당자로 대상자 확대
연수 횟수 연 1회→2회로 증회
가상자산·재무설계 관심도 높은 과목 개설
금감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이 최근 군장병 복무환경 개선에 따라 금융교육 확대를 추진한다.

2일 금감원은 군 자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군 재정장교 금융연수'를 확대해 이날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연수 확대는 월급 인상과 휴대폰 사용 등 군장병 복무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교육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재정장교로 한정했던 연수 대상자를 군무원 등 재정 담당자로 확대 모집하고, 연수 횟수도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렸다.

연수내용은 금융의 이해, 금융상담 역량 제고, 강의기법, 가상자산 관련 교육, 재무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겐 금융교육강사 인증심사를 실시한다. 인증심사 합격자에겐 금감원장 명의의 '군장병 금융교육 강사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연수를 수료한 재정담당자가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군장병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군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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