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확정…임종룡·정진완 등 4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2010000841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2. 02. 09:28

향후 한 달간 심층 검증…내년 3월 주총서 최종 선임
우리금융그룹 전경 (1)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일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현 우리은행장, 외부 후보 2인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한 경영성과와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 결과, 리더십 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점검했다. 이후 지난 1일 롱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숏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한 경영승계규정 및 승계계획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절차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외부 후보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선정된 4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한 달간 외부 전문가 면접과 후보별 경영계획 발표, 심층 면접 등 면밀한 검증과정 및 논의를 거쳐 최종 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추위에서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