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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3회 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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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 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12. 02. 11:27

지역 협력·교육 프로그램 우수…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성장
안전한 시설관리·소장품 관리 체계 점수 높여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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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경.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체계적 운영, 안전한 시설 관리, 전시·교육 역량 등이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전해온 점을 인정받아 소장품 관리, 전시·교육 프로그램, 지역 협력 분야에서 모두 90% 이상 달성률을 기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전시·교육·연구 등 기본 기능 수행 여부와 조직·인력·재정·시설 관리 적정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 개관 이후 역사·생활문화·전통유산을 담은 전시를 이어오며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열린 개관 10주년 기념 '생일잔치' 행사에서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박물관이 문화도시 은평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주민과 관람객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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