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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후보군, 7명으로 압축…9일 숏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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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2. 03. 17:31

16일 최종 면접 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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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7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KT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7명으로 압축되면서 본격적인 면접 심사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통해 기존 16명의 예비 후보 가운데 7명을 추려 각 후보자에게 개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33명을 1차 후보군으로 확정한 뒤 외부 인선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16명으로 좁힌 바 있다. 다만 후보별 세부 경력이나 사내외 비중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남은 후보는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C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으로 알려졌다. 주형철 전 대표를 제외하면 대부분 KT에서 경험을 쌓은 인물들이며 현직 임원은 이현석 부문장이 유일하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온라인 면접을 통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며 최종 면접은 16일 열릴 예정이다. 면접 당일 최종 단일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되며 차기 대표이사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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