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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와 함께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 및 성장 기회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인덕대학교와 노원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동북부 창업 생태계 확장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1회 박람회에서는 3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들이 기술 홍보 및 초기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IR 데모데이, 예비창업자 경진대회, 전시·상담 부스 운영 등 핵심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올해 IR 데모데이에는 노원구 소재 기업 9개사와 외부 유망 스타트업 1개사를 포함한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행사 전까지 IR 자료 고도화, 피칭 코칭, 비즈니스 모델 검증 등 멘토링을 지원받고, 행사 당일 15분간 IR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발표 후에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2팀) 등 4개 팀을 선정해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투자사 대상 후속 홍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IN 경진대회’도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대학생 위주에서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대학부 8개 팀과 고등부 2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지역 청소년의 창업 관심을 높이고 창업 문화 저변을 넓히는 취지다. 수상팀에게는 총 29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행사장에는 총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돼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의 기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투자 상담, 자금 조달,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1:1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인덕대학교와 노원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유망 기업의 홍보와 투자 연계를 지속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며 “서울 동북부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