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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월요일 출근길 영하권…동해안 건조·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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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08. 06:17

강추위에 움츠러든 출근길<YONHAP NO-2323>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패딩 등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일부 동부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 또는 눈이 내렸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25~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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