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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취향 자랑하세요”…한국엡손, 라벨프린터 서브 브랜드 ‘네이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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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2. 08. 08:34

사용자 경험 확장…새로운 라벨링 경험 제시
이모티콘 시리즈도 함께 공개
제품 안전성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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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라벨프린터 서브 브랜드 '네이머'를 공식 론칭했다./한국엡손
한국엡손이 라벨프린터 서브 브랜드 '네이머(namer)'를 공식 론칭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새로운 라벨링 경험을 제시한다.

8일 한국엡손에 따르면 '네이머'는 '나만의 이름으로 내 세상을 이룸'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브랜드다. 단순한 정보 표시용 라벨을 넘어 공간 연출과 일상 표현의 도구로 라벨링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서브 브랜드 출범과 함께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도 선보였다. 브랜드 웹진 '네이머 매거진'은 라벨링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아카이빙하고 공간 정리와 연출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춰 라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다양한 IP와 협업한 '네이머 이모티콘' 시리즈도 공개했다. 블루투스 기반 네이머 전용 앱 'Epson Label Editor'를 통해 이모티콘을 라벨에 출력할 수 있으며 일러스트 작가 와카루를 비롯해 게임 '팩맨', 만화 '원피스'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네 번째 시리즈는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제품 안전성도 강화했다. 엡손의 라벨 테이프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기준을 통과했으며,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자체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했다. 어린이가 직접 만지거나 입에 가져갈 가능성까지 고려해 가정과 교육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박성제 한국엡손 프린팅솔루션비즈니스팀 이사는 "네이머는 라벨링을 단순한 정리 도구에서 일상에 의미를 더하는 매개체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엡손 라벨프린터의 새로운 이름"이라며 "엡손은 사용자가 라벨링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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