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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정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배수펌프장·배수로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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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2. 08. 17:49

광주시 정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배수펌프장 배수로 정비완료
방세환 광주시장은 정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배수펌프장·배수로 정비 준공식 커팅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8일 퇴촌면 정지리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정지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의 핵심 시설인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배수펌프장 가동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그동안 정지리 농가 일대는 경안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 불능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유수지) 설치 △배수로 2.6㎞ 정비 △가동보 설치 등 종합적인 재해 예방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단기간에 유입되는 생활·우수량을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지리 일대의 침수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시 방재 성능 목표인 50년 빈도 기준에 맞춰 추진한 것"이라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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