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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원콜센터 통해 따뜻한 소통 행정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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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2. 09. 16:43

이천시민원콜센터 개소 3주년 간담회 참석
이천시 이천시민콜센터개소 3주년 기념간담회 개최
김경희 이천시장(오른쪽 네번째)이 8일 열린 이천시민원콜센터 개소 3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 상담사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이 올해로 개소 3주년을 맞은 이천시민원콜센터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이천시민원콜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3년간 민원콜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최일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상담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민원콜센터는 2022년 12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 건의 시민 문의를 처리하며,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이용 만족도 또한 꾸준히 향상되며 시민이 신뢰하는 민원 행정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선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카카오톡 챗봇·채팅 상담 도입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구축 등이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또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응대 체계를 마련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민원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김 시장은 이날 상담사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감정노동 부담, 상담 품질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상담 프로그램 기능 개선, AI 보이스봇 고도화 등 시스템적 지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천시민원콜센터는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곳을 넘어, 시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이천시의 얼굴이자 목소리"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한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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