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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2. 10. 11:07

군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 복지 개선방안 마련
상여금 100% → 130% 인상, 휴일보장 5일 → 9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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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가운데)이 지난 8일 시청에서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온 생활폐기물 수입·운반업 근로자 복지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포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상여금을 기존 100%에서 130%로 인상하고 휴일보장도 5일에서 9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제도개선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군포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대행업체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함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관리체계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하은호 시장 주재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온 대행업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간담회에 앞서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우수업체(1·2위)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평가는 주민만족도(30점), 평가단 현장평가(40점), 실적서류평가(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우주환경㈜과 청수환경㈜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은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한 해 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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