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체육관·도서관·문화센터 등 두루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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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0일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222억원을 들여 2023년 1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됐다.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계족산 자락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25m×5레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학습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공간이다.
수영장은 11일부터 14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체육관은 2026년 1월2일부터 문을 연다.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이 주 운영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시는 올해 중구 한밭문화체육센터에 이어 대덕구에 길치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며 일류 체육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