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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지난 9일 본교 화정회의실에서 대한문신사중앙회와 문신·반영구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과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신사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전문 커리큘럼 구축 △산업 표준 마련 등에 협력한다. 향후 최고마스터 과정 운영과 자격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문신사 직업군의 안정성과 공신력 확보를 목표로 활동해 온 법정단체로 의료기기 활용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 협력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K-뷰티와 K-컬처를 넘어 새롭게 떠오르는 K-타투(문신 및 반영구) 산업에 남서울대의 뷰티보건 교육 역량과 협회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인재 양성과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보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문신 분야를 기술과 제도 수준을 넘어 학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회도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발전 가능성을 넓혀가며 필요한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총장은 "문신 산업이 미래 K-컬처의 한 축으로 성장하려면 전문 인력 양성이 핵심 과제"라며 "우리 대학의 뷰티보건 교육체계와 교수진 경험을 기반으로 협회와 협력하는 것은 문신 산업의 체계적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형 전문 인재가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