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중견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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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AI 대전환'에 맞춰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는 등 AI 대·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은은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스마트자동화, AI 반도체 및 센서, 지능형 전력·에너지 솔루션 등 핵심 AI 융합 산업분야의 수출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협력사에 대해 수출금융 및 해외투자금융,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해외 동반진출 패키지 금융 등 상생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지원하는 AI 산업 종합금융지원 프로그램 'AX(AI Transformation)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달 출시한다. AX 특별프로그램은 중장기 AI 밸류체인 전 분야를 대상으로 특별한도 운영을 통한 파격적 금리우대, AI 등 첨단 전략산업 투자, AI 스타트업 지원계획 등을 포괄하고 있다.
수은은 AI 산업 육성 특별위원회를 통해 AX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기반으로 AI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AI 로봇·스마트팩토리·지능형 전력관리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세 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출 산업화를 위한 상생형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