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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특검 기소 국방부 검찰단장·드론작전사령관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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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2. 10. 15:48

국방부1
국방부가 순직해병·내란특검 수사와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장, 드론작전사령관을 각각 보직해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직해병특검은 지난달 21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에 대해 박정훈 해병대 대령의 항명 수사를 주도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회 위증 혐의로 기소했다. 순직해병특검은 국방부 검찰단이 박 대령을 집단 항명 수괴죄로 입건하고 수사하면서 박 대령에게 두 차례의 체포영장과 한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감금,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범행이 있었다고 봤다. 또 국방부 검찰단이 편파적 수사 및 증거 제출 등으로 공소권을 남용해 박 대령을 항명죄 및 상관 명예훼손죄로 부당하게 재판에 넘겼다고 판단한 바 있다.

내란특검은 평양 무인기 사건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군용물손괴 교사, 군기누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작성 교사·행사 교사, 허위 명령·보고,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및 미수 혐의로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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