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온천·골프·휴식, 한번에 ‘OK’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1010006261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2. 11. 13:39

쇼골프, 아카미즈 골프리조트 창립회원 모집
사본 - 아카미즈 골프리조트_이미지 (1)
아카미즈 골프리조트/ 쇼골프 제공
한국 기업 쇼골프가 100% 지분 인수를 완료한 아카미즈 골프리조트가 창립회원을 모집한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 지역에 자리한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는 세계 정상급 대회가 열렸던 명문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한국 골퍼들의 일본골프 선호도가 급상승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는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광활한 칼데라 지형 속에 조성된 27홀 챔피언십 코스를 갖추고 있다. 또 100여 개의 호텔 객실, 연회 공간, BBQ 존 등도 갖춰 여행과 골프를 결합한 일본골프투어에 적합해 기업·단체 골프투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쇼골프 측은 설명했다.

아소 지역의 풍부한 천연 온천 자원을 활용한 '골프+온천' 복합 체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아소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치노마키 온천은 아소산 외륜 산맥 아래 펼쳐진 온천 마을로 100개가 넘는 원천이 모여 있고 여러 공공 목욕탕과 료칸이 분포해 있어 숙박 여부와 상관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쿠로카와 온천은 아소산 북쪽 산골 깊숙한 계곡에 형성된 전통 온천 마을로, 약 30여 개의 료칸이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조화를 이루며 '온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료칸'이라는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러 노천탕을 순회하는 '온천 호핑(온천 돌며 탕투어)'이 인기다.

이 외에도 지코쿠 온천은 아소산 오봉(五岳) 주변 특히 산속 슬로프에 위치한 온천으로, 과거부터 이어져 온 온천 명소다. 타루타마 온천 시냇물과 폭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 위치한 온천으로, 원천이 폭포를 통해 흘러나오는 독특한 지형적 특색이 있다. 당일치기 이용이 가능한 시설도 있어, 골프 후 온천만 즐기려는 방문자에게도 적합하다.

구마모토는 항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한국에서 약 1시간 남짓의 비행거리로 이동이 가능해 짧은 일정의 일본골프투어에도 적합하다. 아카미즈 골프리조트는 구마모토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30분, 아카미즈역과도 인접해 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