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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출신인 박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예방정책국장 등을 거쳐 2024년 9월 2일부터 2025년 12월 10일까지 제38대 경남도 행정부지사 직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박 부지사는 경남 행정의 중심에서 공직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으로 도민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으며, 경남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1년 3개월간의 임기 동안 거제·통영 고속도로 등 주요사업의 정부예타통과, 도정 역사상 최초로 국비 11조원 시대 개척, 남해안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거창·남해 도립대의 국립창원대 통합, 전국 최다 글로컬 대학 지정, 경남 도민연금 등 민선 8기 도정의 크고 작은 성과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날 박 부지사는 산청·하동 대형산불과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 발생 당시 위기 대응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 부지사는 퇴임사 말미에 "이 작은 공직자가 걸어온 30년의 여정이 조금이나마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새로운 영역에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존재로 거듭날 것을 희망한다"는 말로 퇴임 이후 지방선거 도전을 본격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