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 2년 연속 대상 수상

구·군 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즐생단, 고독사 예방 노력 인정

지역복지사업평가 대상 수상./대구시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복지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인적 안전망 구축과 고독사 예방 체계인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운영 등 지역 특화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9개 구·군 간 사회보장 격차 해소를 위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부터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도입해 컨설팅과 교육 등을 추진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올해 구·군 통합 지역사회 보장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민·관 협력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구형 통합돌봄 '단디돌봄'의 성공적 추진과 체감형 복지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