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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영 청주 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 올해의 공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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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14. 14:35

2023·2025 감독, K-공예 저변 확장 공로 인정
13.1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올해의 공예상’ 수상. 사진(오른쪽 강재영 예술감독)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강재영 예술감독./청주시
2025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 공예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강재영 2025 청주 공예 비엔날레 예술감독이 '2025 올해의 공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원이 수여하는 이 상은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한 창작자와 기획자 등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창작 부문의 오화진 작가(섬유)와 함께 이론 부문에 강재영 예술감독이 2025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감독은 2023년에 이어 2025년까지 청주 공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예의 미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고, 다양한 전시 기획 경험과 국제 활동을 통해 공예 담론을 확장하며 K-공예의 저변을 확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공예 트렌드 페어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강 감독은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 예술감독은 "2023년에 이어 2025년까지 청주 공예 비엔날레와 함께한 시간이 올해의 공예상 수상을 만든 힘"이며 "K-공예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청주 공예 비엔날레에서 예술감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그 자긍심을 깊이 간직하며 기획자의 길을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재영 예술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환기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역임했다. 또 2008 중국 난징 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20-2021 밀라노 한국 공예전 예술감독, 2022 공예 주간 예술감독 등을 거치며 국경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예 전시 기획 전문가로 주목받아 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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