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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공식 온라인몰에 ‘리퍼비시몰’ 오픈…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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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2. 15. 09:22

고객 선택권 확대·합리적 소비 트렌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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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온라인 플랫폼에 '리퍼비시몰'을 오픈한다./한국엡손
한국엡손은 고객 선택권 확대와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 내에 리퍼비시 제품 전용관인 '리퍼비시몰'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엡손 리퍼비시몰은 고객의 단순 변심이나 외관 손상, 초기 불량 등의 사유로 회수된 제품을 대상으로, 공식 품질 프로세스를 거쳐 정밀 점검과 복원 작업을 실시한 뒤 정품으로 재판매하는 서비스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순환 소비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리퍼비시 제품은 엡손의 엄격한 기술 기준에 따라 관리돼 성능과 품질을 보증하면서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무상 보증기간은 신제품 대비 50% 수준이 적용되며 프린터는 초기 잉크량의 약 80% 이상을 유지한 제품만 판매된다. 프로젝터 역시 사용 시간이 200시간 이내인 제품으로 한정해 신뢰성을 높였다.

엡손은 리퍼비시몰 오픈과 함께 에코탱크 복합기, 포토 프린터, 스캐너 등 주요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에코탱크 복합기는 9만 원대부터, A4 비즈니스용 스캐너는 6만원대 가격으로 제공된다. 일부 포토 프린터는 기존 60만원대 제품을 약 49% 할인된 30만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향후에는 프로젝터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한 순환 소비와 합리적인 지출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엡손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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