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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추풍령역 이용객들이 그동안 철도 선로를 직접 횡단해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위험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노약자·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권 확보가 주요 목적이다.
현재 추풍령역은 안전한 이동 경로가 부족해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결 통로(높이 65m, 넓이 3.0m)와 엘리베이터 설치가 계획돼 있다.
영동군은 총사업비 138억원 상당(국비 100여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2026~2028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도 예산 국비 15억원이 우선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
이는 군이 2022년부터 국회 방문, 국가철도공단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지속해 온 결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성과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경부선 추풍령역 이용객들은 열차 탑승을 위해 철도 위를 직접 횡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통행이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며 "승하차장 연결 통로 설치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신속한 추진을 통해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할 예정이며 영동군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