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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에 10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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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12. 17. 08:53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포스코홀딩스 등 9개 그룹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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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건철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성금 총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총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1%마이 리틀 채리티(마리채)', 포스코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마리채는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곳을 포스코그룹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도움이 절실한 100여개 사업에 8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올해까지 838개 기관에 53억원을 모금해 지원했다.

포스코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200여개 마을·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거나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2010년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하나돼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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