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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애그테크는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ITO(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를 3대 축으로 대외 시장을 확대하며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에는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 고도화와 성장 가속화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는 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동애그테크는 원격제어부터 자율주행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다양한 농산업 관련 플랫폼 설계·운용 등 미래농업 혁신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의 3대 사업 전 부문에서 사업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정밀농업 부문은 농업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 중심의 체계로 전면 재편했다. 이를 위해 솔루션개발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플랫폼기획팀과 플랫폼개발팀을 배치했다. 또한 온디바이스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온실 스마트파밍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AF(AI-FARM) 운영본부를 신설했다. 대동애그테크는 최근 스마트팜 기업 컬티랩스의 영업권을 인수해 충남 태안 지역 73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확보했다. ITO 조직은 DT 핵심 시스템과 신기술 도입, 인프라 운영까지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재편했으며 대동그룹 AX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운영센터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도 대거 영입했다. 솔루션개발본부장에는 모빌리티42 개발담당을 맡았던 오현석 상무가 발탁됐다. AF사업기획본부장에는 KT에서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을 총괄한 정주영 상무가 선임됐다. 그룹AX운영센터장은 현대오토에버 출신의 ERP 전문가 배상균 상무가 맡는다.
원유현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영입은 그룹의 미래농업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고, 정밀농업·스마트파밍·ITO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