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어 플랫폼 진출
|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코맥스에 대한 인수 대금지급 등 절차는 내년 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 후에도 코맥스 브랜드와 판매, 생산 체계, 고객 서비스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맥스는 월패드와 CC(폐쇄회로)TV, 도어락 등 제품과 이들을 연결하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제조하는 스마트홈 전문기업이다. 1968년 설립돼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경동나비엔 역시 월패드와 비디오폰, 도어락, 방화문 등 홈 IoT(사물인터넷) 제품과 이를 연동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판매해왔다.
이번 인수가 경동나비엔이 관련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조 및 서비스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코맥스의 스마트홈 제품이 경동나비엔의 주력 제품인 보일러, 온수기, 제습 환기청정기, 나비엔 매직 주방기기 등과 연동되면 온·습도, 공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은 여기에 방화문과 도어락, CCTV 등을 통한 실내 보안까지 제어해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은 "오랜 업력을 가진 코맥스의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조기에 확대하고, 더 나아가 각 제품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