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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자율주행 로봇 등 선정 기술 실증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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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2. 18. 11:11

공사, 2025년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 및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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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전경.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2025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약 25개의 기업 중 기술적합성 평가를 통해 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 4개 기업을 우수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혁신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기술(제품)은 △AI 기반 공항 긴급 안내 맞춤형 서비스 △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교체 로봇 △무용접 모듈화 배관시스템 △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솔루션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공항에서 본격적으로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내년 4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장하는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체험관'을 통해, 2년 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기술(제품)들을 전시 및 홍보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라는 우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면 국내외 유망 기술들의 실증과 제품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판로개척 확대와 민관 상생 협력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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