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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는 지역자원 기반 덕업일치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문화 예술 프로그램 '자이언트플라워 중급과정(1기)'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충남도와 홍성군이 함께 참여하는 충남 RISE 사업의 취지에 맞춰 수강료 전액 무료로 제공됐다.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데이지, 장미, 다알리아 등 대형 꽃 오브제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이언트플라워 중급과정은 총 12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8일과 9일, 1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직장인과 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매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회당 4시간) 혜전대 교내 실습공간에서 대면 수업으로 이뤄졌다.
세부 교육 과정은 △ 1회차 페브릭 소재를 활용한 자이언트 데이지 △ 2회차 주름종이를 활용한 자이언트 장미 △ 3회차 에바폼을 활용한 자이언트 다알리아 제작 실습이 이어졌다.
모든 수업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이론 설명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이 작품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예산·보령·서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주민이나, 새로운 취미와 예술적 감각을 발견하고자 하는 지역민에게 적합한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이언트플라워 기초과정을 수강하지 않은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고급과정 및 자격 연계 과정으로의 확장도 기대되고 있다.
혜전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자이언트플라워 중급과정은 단순한 공예 수업을 넘어, 지역주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받는 생활문화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완성된 작품은 향후 지역 행사, 전시, 포토존 등으로도 활용 가능해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