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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 키운다”…한강청, 수도권 기업 대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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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2. 18. 15:57

개정 화학물질관리법 현장 안착·민관 협력 강화
화학안전공동체 워크숍 현장 ./한강청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이 민·관 협력을 통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8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 워크숍'에서는 지난 8월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

워크숍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의 주요 내용과 함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진단 방법, 유해화학물질 하도급 관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기여한 수도권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어 SK하이닉스와 DB하이텍 등 선도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기업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수도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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