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미래교육…이천교육지원청, 지역교육 협력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9010010760

글자크기

닫기

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2. 19. 15:08

SK하이닉스 팹 투어 실시…팹 투어 연계 학교 관리자 첨단 산업 현장 이해
이천교육지원청 SK하이닉스 지역교육 협력을 통한 학교장 역량강화로 미래교육선도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18일 SK하이닉스에서 열린 '팹 투어'에 참여한 이천지역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이 지역 핵심 산업체인 SK하이닉스와 연계해 학교장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19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학교 교육의 리더인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여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2026 이천 꿈빚공유학교' 반도체 공유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지원청은 학교장 공동 연수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산업 변화와 기술 동향을 직접 이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실용 중심 협의 운영 체계를 마련해 연수 효과가 실제 학교 교육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지원청은 학교장들이 공동으로 지역교육 의제를 논의·실행하는 구조를 구축해, 협의회를 단순한 정보 공유 수준을 넘어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실행 조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천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반도체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학교장들이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이천교육지원청의 핵심 정책인 반도체 과학교육과 이천 꿈빚공유학교 운영이 더욱 내실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