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시 교통정책 빛났다, 국토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1010011068

글자크기

닫기

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2. 21. 10:33

만70세 어르신 무임교통-3단 굴절차량 도입, 높이 평가
3. 대전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시행하며, 지자체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시설, 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등 4개 부문 9개 항목, 16개 지표, 39개 세부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평가는 국토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전문가 평가단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시는 지난 평가에서 4위였으나 이번에 1위로 올랐다.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만70세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과 3단 굴절차량 도입 등 교통복지 정책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대전 시내버스 운송업체 한일버스가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명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평가는 도시철도, 시내버스, 시외버스, 농어촌버스, 터미널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배차계획 준수율과 차량 관리,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검토한다.

한일버스는 운행관리와 차량 현대화, 고객 만족도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한 시내버스 환경 조성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 덕분"이라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