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지갑+서울시민카드 통합 ‘서울온’ 새해부터 정식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2010011717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2. 22. 13:47

모바일카드·전자증명서 발급 등 한곳에서
연령·생애주기별 혜택 안내 기능도
tjdnfdhs
서울시 공공서비스 통합 앱 '서울온' /서울시
내년부터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모바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온(ON)'을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온 앱에서는 △다둥이행복카드·임산부카드 등 모바일카드 발급 △전자증명서 100여 종 발급 △공인중개사 자격 및 중개사무소 등록 확인 △서울시 디지털 증서(임명장·표창장 등) 관리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통합 이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개인에게 맞는 시 혜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서울+'를 통해 연령·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화면 구성과 이용 동선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앱 출시로 시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오를 뿐 아니라 행정 효율이 높아지고, 연간 약 1억5000만원의 운영비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손목닥터9988', '에코마일리지' 등 마일리지 통합조회, 이택스(E-tax) 연계를 통한 세금 확인, 이용자 주변 공공시설 추천 등 지도기반 생활 정보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온 출시를 기념해 앱 곳곳의 숨겨진 기능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00명과 서울온으로 전환한 서울시민카드 가입자 1000명 모두 20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앞으로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고도화해 시민이 믿고 쓰는 서울시 대표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