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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정시특집] 동국대, 정시 1323명 선발…첨단분야 모집단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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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5. 12. 23. 18:30

동국대학교 사진①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
동국대학교 입학처장_박종배 교수
박종배 동국대 입학처장
동국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323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모집단위가 신설·확대되고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된다.

교육부 첨단분야 선정에 따라 모집단위가 신설되고 입학정원이 확대됐다. 첨단융합대학은 의료인공지능공학과(38명)와 지능형네트워크융합학과(23명)를 신설해 올해 정시 다군에서 각각 18명, 11명을 선발한다. 전체 입학정원이 16명 늘어난 바이오시스템대학 바이오환경과학과는 융합환경과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정시 가군에서 22명을 선발하며, 전체 입학정원이 32명 증원된 공과대학 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정시 가군에서 30명 뽑는다.

광역화 모집단위 선발도 확대된다. 신설된 광역화 선발 모집단위는 경영대학으로 올해부터 경영학과, 회계학과, 경영정보학과 3개의 학과가 단과대학을 모집단위로 해 다군에서 선발한다. 이번에 광역화한 경영대학을 포함해 지난해 처음 광역화 선발한 열린전공학부(인문/자연)와 바이오시스템대학까지 무전공 모집단위 모두가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전형별로 반영된다. 일반·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전형의 최종환산점수 1000점 만점에서 차등 감점된다. 조치사항 1~3호 0점, 4호 100점, 5호 200점, 6호 300점, 7호 400점, 8~9호 불합격(사정제외) 등으로 각각 정량적인 감점이 이뤄진다. 서류종합평가를 실시하는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전형의 경우 원서접수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징계 여부 포함)과 소명 내용을 제출해 서류 종합평가 시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 동국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이와 같은 변경사항을 고려해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와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년도 입시결과와 함께 전공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모집단위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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