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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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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2. 24. 09:00

AI 기반 데이터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구축
국내 기업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크로스보더 성장 지원
K-뷰티·K-푸드 중심 실질 성과 창출 목표
크리테오 보도자료 이미지
쯔웨이(Szi Wei, 오른쪽) 크리테오 APAC 대표와 김병용 LG CNS 김범용 담당이 12월 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글로벌 커머스 광고 사업 협력서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 CNS
LG CNS가 크리테오와 AI 기반의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크리테오는 연간 1조 달러 이상 규모의 커머스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는 커머스 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테일러와 브랜드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24일 LG CNS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크리테오와 글로벌 커머스 광고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축적해 온 글로벌 이커머스 광고 운영 경험과 데이터·AI 기반 최적화 역량을 결합해 플랫폼과 미디어 집행을 연계한 새로운 커머스 미디어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크리테오의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과 LG CNS의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과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광고 성과 최적화는 물론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고려한 데이터 기반 커머스 미디어 전략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K-푸드 등 국내 소비재 브랜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광고 효율 개선을 넘어 구매 전환과 매출 기여도를 함께 높이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다.

김범용 LG CNS 담당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이커머스 광고 최적화 경험을 국내 크로스보더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광고 효율뿐 아니라 매출과 이익 증대 관점의 데이터·AI 기반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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