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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말의 해’ 카드형골드 출시…“끝없는 질주로 성공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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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2. 29. 14:59

각도 따라 문자·숫자 바뀌는 잠상 기술 적용
조폐공사 순도 99.99% 보증…"상징성 강화"
[이미지]말의해_1_87g_카드 앞면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의 모습이 담긴 카드형 골드를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인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십이간지 카드형 골드 시리즈는 매년 새해를 기념해 선보이는 조폐공사의 주요 제품으로, 돌잔치와 환갑 등 의미 있는 날을 위한 선물용으로 쓰이고다.

병오년 상징인 '붉은 말'은 지치지 않은 열정과 추진력으로 정체된 상황을 타파하고, 모든 난관을 질주하여 명예와 성공을 쟁취하는 고귀한 존재로 여겨진다. 이번 제품에는 이러한 상징성을 디자인 전반에 반영했다.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힘과 재물운을 상징하는 말이 복주머니를 이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FINE GOLD', '999.9', 중량, 'KOMSCO' 문자와 홀마크를 담았다.

또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잠상 기술을 적용했으며 'KOREAN ART & VALUE CREATED BY KOMSCO'와 '한국조폐공사' 문자를 새겨 정품성과 상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2026 말의 해 카드형 골드'는 중량 37.5g, 11.25g, 3.75g, 1.87g 등 총 4종으로 출시되며, 국내유일 KRX 금시장 품질인증기관인 조폐공사가 순도 99.99%를 보증한다. 카드형 패키지는 세로형과 가로형 두 가지 타입으로 고중량(37.5g, 11.25g)과 저중량(3.75g, 1.87g)을 차별화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주화 및 훈?포장 제작에서 축적한 특수압인 기술과 위변조방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화폐 제조 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귀금속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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