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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신년사] 남한권 울릉군수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모든 역량 모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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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6. 01. 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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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생활인프라의 촘촘한 개선, 돌봄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강화,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책임있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울릉의 정주여건을 가로막는 의료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년 줄어드는 공보의 배정에 대비한 봉직의 확대, 내륙병원 파견 진료 및 이동식 병원과 원정 외래 정례화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통해 의료 인력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해상교통은 도서주민의 생명과도 같다"며 "민간 중심 선사 구조와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주민생활 노선에 한하여 특례를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연안여객선 공영제에 울릉항로가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릉군의 관광객 중심 구조를 넘어 노동·교육·연구·의료 및 워케이션 등 다양성을 확보하여 생활인구를 넓혀가겠다"며 "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자 숙소 확충으로 노동 생활인구를 늘리고, K-U시티와 인재교육을 연계하여 교육·연구 인력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조속히 마련하여 중장기 계획을 통해 소비·일자리 등 기초서비스 유지력을 높여 재정 여건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단순 방문객 수가 아닌 '질' 중심 관광을 위해 민간 협의체를 구성·지원하여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권장 메뉴 가격과 취소·환불 기준 등 서비스 표준을 민·관이 함께 마련하겠다"며 "군은 불편·불만 신고창구, 친절·우수업체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한 번만 찾는 섬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체험형 관광을 핵심 과제로 삼아 해안산책로 정비, 어촌·항만과 연계한 관광 복합공간 조성, 야간·겨울 콘텐츠 확충을 통해 낮과 밤, 사계절이 살아있는 새로운 관광 시스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 군수는 "낮은 주택보급률과 취약한 정주기반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주택 보급사업에 매진 하고, AI기반 DRT 조성을 위한 'NUMA프로젝트'로 내륙교통의 재편과 울진~울릉~독도를 잇는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사동항 3단계 및 울릉공항 배후단지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환동해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울릉군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군(郡)단위 기초자치단체 이지만 크기가 작다고 해서 그 꿈마저 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원대한 꿈을 늘 가슴 속에 품자"고 말했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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