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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첫 과장급 인사 단행…‘조직 안정·혁신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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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6. 01. 02. 10:00

47회 첫 총괄과장·30대 과장 등장…젊은 리더십 전면 배치
여성 과장 비율 30% 돌파…성과·역량 중심 인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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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제공=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재경부)는 2일 부처 출범과 동시에 첫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업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재경부는 부처 출범 직후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신설된 주요 17개 부서에 과장을 우선 배치했다. 새롭게 신설된 혁신성장실에는 녹색전환경제과, 전략경제총괄과, 전략경제분석과, 전략투자지원과, 전략수출지원과, 인공지능경제과가 꾸려졌으며, 국고실에는 국채시장과와 국유재산개발과가 신설됐다.

새 조직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력의 발탁도 눈에 띈다. 이번 인사에서는 처음으로 행정고시 47회 출신 총괄과장이 등장했으며, 행시 53회를 포함해 전체 과장급의 약 20%에 해당하는 17명이 처음으로 과장 보직을 맡았다. 임혜영 민생경제총괄과장과 황경임 전략경제총괄과장이 행시 47회 출신으로 총괄과장에 임용됐고, 김현영 녹색전환경제과장, 최정빈 연금보건경제과장, 배경화 다자금융과장 등 행시 53회 출신도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연령대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30대 과장인 유예림 전략투자지원과장(1986년생)을 포함한 1980년대생 과장이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2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조직 생산성 제고를 위해 성별과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 중심의 인사도 병행됐다. 업무 성과가 우수한 여성 인력을 주요 과장 보직에 기용하면서 여성 과장 비율은 지난해 24.4%에서 올해 30.6%로 크게 확대됐다. 최지영 대외경제총괄과장(46회), 박언영 자금시장분석과장(49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박혜수 인재경영과장(특50회), 구교은 경제협력과장(특52회) 등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력채용 출신 과장들도 발탁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과장급 인사를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민생경제 회복, 초혁신 선도경제 전환 등 주요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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