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좌파 극단주의 소탕 작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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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보안군이 마오주의 공산 반군과 두 차례 교전을 벌여 반군 14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수크마와 비자푸르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소총과 탄약도 압수했다고 전했다.
교전은 전날 오전 5시께 시작됐으며 수크마 지역에서 반군 12명, 비자푸르에서 2명이 각각 숨졌다. 보안군 측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른바 '낙살라이트'로 불리는 인도 공산 반군은 중국 공산혁명 지도자 마오쩌둥의 사상을 따르며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1960년대 후반부터 무장 투쟁을 벌여왔다. 명칭은 1967년 동부 서벵골주 낙살바리 지역에서 발생한 무장 농민 봉기에서 유래했다.
반군 세력은 2000년대 중반 한때 조직원이 1만5000명을 넘고 인도 영토의 약 3분의 1에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세를 확장했으나, 이후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약화됐다. 그럼에도 중부와 동부, 남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게릴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정부는 마오주의 및 좌파 극단주의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내부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반군을 근절하겠다며 대규모 소탕 작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공산 반군 최고 지도자인 남발라 케샤브 라오가 정부군과의 교전에서 사살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