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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공천헌금 의혹에 “강선우 뒷배 있었을 것” 특검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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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1. 04. 15:38

인사말하는 장동혁 대표<YONHAP NO-382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수수의혹과 관련해 "강선우가 자신있게 단수공천을 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 의원이 김경에게 1억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었다"며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다음날 김경에게 단수공천장이 배달됐다"고 밝혔다.

특히 장 대표는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 일 것"이라며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강 의원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사실이 회의록으로 다 드러났다"며 "돈을 받고 공천장을 판매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행태는 더 심각하다. 김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직접 돈을 요구해서 받아갔다고 한다. '천만 원을 줬더니 부족하다고 돌려줬다'는 참으로 기막힌 증언까지 있다"며 "이 같은 진술을 담아 비리 탄원서를 제출했는데도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묵살했다. 이 대통령도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 주고 공천을 사는 검은 뒷거래야말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범죄"라고 비판했다.

앞서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시의원 후보자로부터 단수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의혹은 강 의원과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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