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위치 99% 정확도 판정·전류 기반 장거리 모니터링 구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적용 기대…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가속
|
8일 LS전선은 CES 2026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전력과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LS전선의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전의 실시간 진단 기술을 통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SFL-R(Smart Fault Locator-Real Time)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발생 시 위치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판정하는 기술이다. 제주 HVDC 등 주요 전력망에 적용돼 운영 중이며, 전류 신호 측정 방식의 장거리 HVDC 케이블 모니터링 성능을 입증받았다는 설명이다.
LS전선은 이번 통합으로 일반 진단과 실시간 정밀 진단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해당 협력 모델을 적용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전력망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제조·시공 역량에 한전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지능형 전력망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며 "국가 인프라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