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美 포틀랜드서 연방 이민 요원 총격…남녀 2명 부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9010004178

글자크기

닫기

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1. 09. 10:43

미네소타에 이어 또다시 연방 요원 총격 사건
clip20260109101752
8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 이민 당국이 총격을 가해 2명이부상했다는 보고가 접수된 후 법 집행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색 중이다./AP 연합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 이민 당국 소속 요원들이 총격을 가해 남성과 여성 각각 총에 맞고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사건은 현지시간 8일 오후 약 2시 15분께, 포틀랜드 중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포틀랜드 지부는 "요원 관련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처음 병원 인근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몇 분 뒤 다른 지역에서 총상을 입은 여성과 남성이 도움을 요청한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다시 출동했다. 경찰은 이들이 연방 요원들과의 총격 과정에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즉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부상 정도와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엘라나 프틀 기니 포틀랜드 시의회 의장은 "두 사람 모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전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30대 여성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일어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틀랜드 경찰국은 자체적으로는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