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가들 분열 계획…중대한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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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최근 소말릴란드를 공식 국가로 인정한 것을 소말리아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승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아마 20년 전부터 국가들을 분열시키려는 목표와 계획을 갖고 있었고 중동 지도를 분할한 뒤 그 안에 있는 국가들을 통제하려 해왔다"며 "이것이 바로 그들이 소말리아 북서부에서 이 분리주의 집단을 찾아낸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덴만과 홍해를 연결하는 바브 알 만데브 해협에 이스라엘 군사기지를 건설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 지역의 분리주의 운동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소말리아의 북서부 지역이었던 소말릴란드를 세계 최초로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했다.
소말릴란드는 1991년 소말리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지만 그동안 유엔 회원국 중 어느곳도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알자지라에 소말릴란드가 이번에 이스라엘로부터 3가지 조건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해당 조건은 팔레스타인인 재정착, 아덴만 연안 군사기지 설치,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 참여다.
소말릴란드 관리들은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인들을 재정착시키는 데 동의한 적이 없으며 아스라엘 군사기지 설치에 관한 논의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