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펀드 3179억 조성… 역대 최대
청산 자펀드 누적 내부수익률 7%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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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 출자 방향을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시스템으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 관리기관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올해 중점 투자 항목도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청년기업에 480억원,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원,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원 등을 배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총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는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결성된 자펀드는 당초 계획했던 1169억원을 상회한 규모"라며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식품 분야에 대한 시장 신뢰와 민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은 64.6%로 전년 대비 20.1% 포인트(p) 증가했다.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은 7.2%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모태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폐지한다.
또한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원, 5억원이었던 투자금액 상한을 폐지, 영세한 청년 기업이 충분한 투자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는 민간 협업을 통해 정책 성과와 투자 효율성을 높여온 대표적인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