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지 교민 피해 없어...육로·항공 등 대피 옵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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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주이란대사관에 "현지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만전을 기해달라"며 유사시 교민들이 대피·철수해야 할 가능성까지 감안해 관련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준표 주이란대사는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유선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시위가 주로 이뤄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외출을 지양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속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지 동향 파악이 우선이고 유사시 교민들의 대피 경로, 철수 계획까지 포함한 논의가 오늘 오후 회의에서 논의된다"며 "관련 부서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육로, 항공편 대피 등 여러 옵션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는 공관원을 포함한 한국 국민 9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이 가운데 70여 명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거주 중이다.
이 당국자는 "이란 정보 (파악이) 굉장히 제한된 상태"라며 "인터넷이 끊긴 상황에서 인권 단체 등을 통해 피해자 정보가 들어오고 있어 정확한 수치나 근거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