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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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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1. 14. 10:00

[사진1] LGE_모터트렌드
LG전자 모델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연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주관하는 '2026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1949년 설립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 그룹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 있는 '올해의 자동차' 상을 비롯해 다양한 어워즈를 주관하고 있다.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김경락 LG전자 VS사업본부 디스플레이개발리더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표시 장치를 넘어 SDV 핵심인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구자' 부문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벤더블 무빙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 '샤이테크'를 꼽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아랫부분을 뒤로 접어 가리고,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는 펼쳐서 대형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차량 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이 디스플레이는 향후 양산되는 프리미엄 완성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광학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전면유리에 블랙 스크린 없이 고휘도 영상을 구현하는 '와이드 호버 스크린', 운전자의 시선에 따라 초점 조절이 되는 '초경량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SDV 관련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하는 '리더' 부문에서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이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최신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 기술을 공개했다. 전면유리에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등이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도 소개했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디스플레이·소프트웨어와 텔레매틱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SDV 핵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밖에도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주변 환경과 탑승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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