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1억1900만, 일반 5300만 이용
정부, 고속철도 수요 지속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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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해 간선철도가 1억7222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고속철도는 1억1900만명, 일반철도는 53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 이용객은 KTX가 9300만명, SRT가 2600만명으로, 전반적인 철도 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명을 기록해 고속열차 이용객 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을 추가 투입하고 있고 동해선에도 신규 투입하는 만큼, 올해도 고속철도 이용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일반철도 수송 인원은 53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해,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열차 이용객은 새마을호는 2000만명, 무궁화호는 3300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300만명이 이용했으며, 이중 고속열차는 6100만명, 일반열차는 2200만명을 수송했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300백만명이 이용했으며,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용산역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올해도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는 등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발 KTX 등 신규 노선 개통 시 열차 운행계획 조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속철도 수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 역할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혜택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위해 영상상담 및 원격지원, 휠체어 고객지원, 화면 확대·수어 서비스 등이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역에 설치했다. 또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다자녀가구 열차 할인제도를 확대하고 전용 좌석 제도도 신설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이 철도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고, 고속철도 수혜 지역 확대,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