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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2025년 매출액 4363억원…전년 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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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6. 01. 15. 14:01

법무법인 세종 로고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세종은 지난해 매출액 43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세종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다수 합류하면서 고객 기반과 함께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됐다. 세종은 2020년 2265억원에서 지난해 4363억원으로 5년간 93%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동력은 2021년 오종한 대표변호사가 취임한 이후부터 커지기 시작했다. 오 대표변호사는 우수 인재 영입과 조직 역량 강화를 본격화했다. 특히 M&A, ICT(사이버보안), 기업송무(민·형사), 조세, 공정거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M&A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통합법인 시가총액 65조원), 알리익스프레스-신세계그룹 온라인 플랫폼 합작법인 설립(6조원), SK에코플랜트의 리뉴어스 등 환경 자회사 매각(1조7800억원) 등 고난이도의 대형 거래 자문이 큰 폭으로 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세종은 지난해 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부문에서도 김앤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ICT 분야에서는 대규모 해킹사고가 발생한 대기업들을 대리해 침해사고 조사 대응,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절차 대응, 민·형사 대응 등에 이르는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됐다.

기업송무 분야에서도 세종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 연합을 대리하는 등 주요 경영권 분쟁 사건을 다수 수행해 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 상대 2500억원대 계약금 소송, 카카오 형사사건 등 대형 민·형사 사건에서 성과를 축적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조세·공정거래 분야 역시 지난해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세법 권위자인 이창희 고문,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경제분석 전문가인 이인호 고문 등 다양한 경력의 외부 전문가 합류와 함께 팀 수행 역량이 크게 강화되면서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대형 사건 수임이 확대,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

오 대표변호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외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세종이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종합적인 역량이 시장으로부터 평가받은 결과"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더해져 의미 있는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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