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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4840억 규모 송파 ‘가락극동 재건축’ 수주…새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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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1.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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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전날 열린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 가락동 192 일원 가락극동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4840억원이다.

이번 단지에 롯데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건축 설계사 JERDE(저디) 등과 협업해 차별화를 꾀한다. 단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총 연장 1.5㎞ 규모의 순환 산책로와 3개 테마 정원 등 녹지 공간을 배치하는 설계안을 제안했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화된다. 총 5개 테마의 커뮤니티 공간과 상가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주거·생활 기능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는 개롱근린공원과 오금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 공간이 위치해 있으며 가든파이브와 롯데월드몰, 가락시장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권에 있고, 오금역(3·5호선)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시공 노하우를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집약할 계획"이라며 "조합원의 숙원 사업인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송파구를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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