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2030년 40억 달러로 대한민국 수출 주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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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관세 강화와 신보호무역주의, 국제 분쟁 등 외부 환경은 유례없이 혹독했다. 하지만 강원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3년 27억달러, 2024년 29억달러를 차례로 경신하며 멈추지 않는 우상향 곡선을 그려냈다. 16일 한국무역협회의 공식 발표는 강원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수확은 '질적 성장'이다. 과거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수출 품목은 이제 의료기기(17.2%)와 의약품(10.3%) 등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 산업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여기에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면류(14.1%)와 K-뷰티의 선두주자인 화장품(8.8%)이 가세하며 가장 이상적인 수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의존도가 높았던 미국과 중국 시장을 넘어 대만, 베트남, 인도, 중동까지 강원의 영토를 넓힌 '수출 다변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수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2030년까지 수출 40억 달러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다시 달린다.
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했다. 수출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올해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원 증액한 46억원으로 편성했다. 대체 시장 발굴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까지, 도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든든한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1980년대 국가 전체 수출 목표였던 100억 달러의 30%를 이제 강원도 단독으로 해내고 있다"며 "수출 품목과 시장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강원 경제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전 세계에 '강원의 힘'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